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7일 영국이 유럽연합의 일원으로 남는 것이 독일의 국익에 부합된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연방하원 연설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의 유럽연합 개혁 요구는 대부분 정당하고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캐머런 총리의 요구는 단지 영국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유럽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
18일과 1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는 영국이 유럽연합에 남는 문제를 두고 양측이 제시한 조건들에 대한 합의를 이룰 계획입니다.
메르켈 총리는 합의안에 양측이 다 만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