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한국, 방위비 분담 잘하고 있어"

2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오찬 간담회'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발언하고 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한국의 안보 무임승차론’을 주장하는 도널트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 경선후보의 주장을 간접적으로 반박했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어제(28일) 서울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주최 간담회에서 ‘한국은 미국의 동맹국으로서 방위비를 공동부담하고 있으며 이는 주목할만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한국이 인력 운용비를 제외한 주한미군 주둔 비용의 55%를 부담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동맹국으로서 미-한 두 나라는 모두 이득을 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