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다음달 1일부터 사흘 간 핵 협상 타결로 서방세계의 전방위 경제 제재가 해제된 이란을 국빈방문한다고 청와대가 어제 (18일)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 발전과 협력 방안, 그리고 한반도 등 지역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란 측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된 박 대통령의 이란 방문은 지난 1962년 두 나라가 수교한 이후 정상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입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