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1일 국빈 방문을 위해 이란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2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또 같은 날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와도 면담을 추진 중입니다.
박 대통령은 1일 이란 국영 IRAN 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북한이 핵 개발이 아닌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 안정과 번영이 가능하다는 점을 하루속히 깨닫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이란과 긴밀하게 협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북한의 핵개발을 용납할 수 없으며, 북한 주민들이 핵개발의 희생양이 되는 것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은 북한의 전통적인 우방국입니다. 한국의 대통령이 이란을 방문하는 것은 1962년 양국 수교 이래 처음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