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 두 나라 국방부가 오는 9일부터 이틀 간 미국 워싱턴에서 제9차 통합국방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한국 국방부가 오늘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데이비드 시어 미 국방부 아태안보차관보와 류제승 한국 국방정책실장, 성 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등 미국과 한국의 국방과 외교 관계 인사들이 참석합니다.
미-한 두 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탐지, 교란, 파괴, 방어인 ‘4D 작전’의 개념과 이행지침을 구체화하고 북한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공조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미-한 통합국방협의체는 지난 2011년 미-한 안보협의회 합의에 따라 설치됐으며 미 국방정책 차관과 한국 국방정책실장이 공동 주관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