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한국 외교장관과 수브라마니암 자이샨카르 인도 수석 외교차관이 어제(17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양국관계와 북핵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한국 외교부가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인도 측이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신속히 대북 규탄성명을 발표하는 등 국제사회의 대북압박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자이샨카르 차관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 등 국제사회의 대북압박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이샨카르 차관은 윤 장관 예방에 앞서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과도 만나 한-인도 두 나라 간 협력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