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평균 수명이 길어졌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9일 발표했습니다.
WHO는 세계의 평균 기대수명이 2015년 기준으로 남성이 69.1세, 여성은 73.8세며 남녀 평균은 71.4세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00년보다 5년 더 늘어났습니다.
기대수명이 가장 긴 나라는 여성의 경우 86.8세인 일본이며, 남성은 81.3세인 스위스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시에라리온은 여성이 50.8세, 남성은 49.3세로 기대수명이 제일 짧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북한의 기대수명은 평균 70.6세로 나타났고, 한국은 82.3세였습니다.
또 중국의 기대수명은 76.1세였으면, 반면 미국은 79.3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WHO 측은 에이즈 치료법이 널리 보급되고 "질병에 대한 예방과 치료법의 확대"가 평균 수명 연장에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