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서열 2위인 차기 사무차장에 로즈 고테묄러 미국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담당 차관을 임명했습니다.
고테묄러 사무차장 지명자는 이에 따라 나토 역사상 최고위직 여성이 됐습니다.
고테묄러 지명자는 알렉산더 버시바우 현 사무차장의 뒤를 이어 오는 10월 1일 공식 취임할 예정입니다.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 출신인 버시바우 사무차장은 지난 2012년부터 나토 사무차장으로 일해 왔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고테묄러 사무차장이 국제안보와 군축, 러시아 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나토에 풍부한 경험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