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교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서 실종

러시아 모스크바 주재 북한 대사관. (자료사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북한 외교관 1 명이 실종됐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이 7일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시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 외교관이 실종돼 경찰이 이 사람을 찾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실종된 사람은 올해 40세인 3등 서기관으로 지난 1일 정오께 관용차로 일을 보러 나간 뒤 지금까지 연락이 끊긴 상태입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이 외교관의 소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재 북한 무역대표부 측은 현지 시각으로 6일 저녁 경찰에 실종 사실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