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지도자들이 터키의 쿠데타 시도를 비난하며 현 터키 정부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군이 나랏일에 간섭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말을 전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냉정과 자제를 통해 신속하게 질서를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5일 성명을 내고 터키 내 모든 이들이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를 지지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옌스 슈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은 터키 외교부 장관과 연락했다면서 나토 회원국인 터키의 헌법과 정치체제를 존중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대변인은 인터넷에 민주 질서를 존중해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인명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보리스 존슨 영국 외교부 장관은 인터넷에 터키 정부를 지지한다는 뜻을 터키 측에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