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시 한반도에 파견되는 미군 증원전력인 주일 미 해병대 사령관이 미-한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나흘째인 오늘(25일) 서해 최전방 연평도를 시찰하고,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미-한 동맹의 의지를 과시했습니다.
한국 해병대사령부는 미 3해병대기동군 사령관인 로런스 니콜슨 중장과 한국 해병대 사령관 이상훈 중장이 오늘(25일) 연평도를 찾아 미-한 연합작전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니콜슨 사령관이 서해 최전방 연평도를 방문한 것은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기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적의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해병대는 설명했습니다.
미 3해병대기동군은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는 부대로 이 부대 사령관이 한국의 서북도서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