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동남부 지역 경찰은 오늘 (12일) 반 시에 차량폭탄 공격이 가해져 적어도 27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폭발은 집권당인 AKP 당의 지역 사무실과 주지사 집무실 사이에서 발생했습니다.
누가 이 같은 공격을 벌였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폭발은 터키 정부가 주로 쿠르드족이 거주하는 동남부 도시들에서 28명의 시장을 전격 해고한 지 하루 만에 발생했습니다.
터키 정부는 해고된 시장들이 불법 테러단체로 규정된 쿠르드노동자당과 연계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문제의 시장들은 오래 전에 자리에서 제거됐어야 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