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의 군사·외교·안보 당국이 한반도 방어와 관련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이 말했습니다.
윤병세 장관은 오늘(2일) 한국의 텔레비전 방송에 출연해 고도화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핵우산을 포함한 확장억제 등 다양한 억지 방안을 양측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협의 중인 대북 추가 제재와 관련해 핵심 이해 관계국 간에 여러 분야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돈줄을 차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장관은 앞으로 3주 뒤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한 외교·국방장관 회의에서 이런 문제들이 중요한 핵심 의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