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미국에 대한 타격 위협 등을 거듭하는 북한에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애나 리치-앨런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17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이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과 수사를 자제하고, 대신 국제 의무와 약속을 준수하는 구체적 조치를 취하는 데 집중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북한이 지난 15일 “미국이 북한에 덤벼드는 그 순간 백악관부터 없어질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다음날 “선제 핵타격은 미국의 전유물이 아니다”라고 위협한 데 따른 반응입니다.
리치-앨런 대변인은 미국은 역내 동맹국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념하고 있고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미국과 동맹국들을 방어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