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던포드 미군 합참의장이 어제(17일) 세계 합참의장단 회의를 주관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 격퇴와 후속 조치 등이 논의됐습니다.
던포드 합참의장은 개회사에서 ISIL 점령하고 있는 이라크 모술과 시리아 락까에서 앞으로 몇 달 안에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던포드 의장은 또 군지휘관들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ISIL이 격퇴됨으로 인한 제2, 제3의 효과들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던포드 의장은 그러면서 사법당국이 테러와의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겠지만 군사적 토대는 극단주의 방지 노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회의는 이라크 정부가 ISIL로부터 모술을 탈환하기 위한 공격 작전을 개시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회의에는 미주와 유럽, 중동,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거의 50개국 합참의장들이 참석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