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8.5% "북한, 미국 안보에 가장 큰 위협"

지난 6월 북한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한국전 발발 66주년을 맞아 대규모 반미 군중대회가 열렸다. (자료사진)

미국인 10명 중 약 1명은 북한을 미국에 가장 큰 위협으로 인식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민간단체인 찰스 쿡 연구소가 미국 성인 유권자 1천 명의 외교안보 인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3%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IL을미국에 대한 가장 큰 위협으로 꼽았습니다.

이어 14%는 러시아라고 응답했고, 북한을 지목한 응답자는 8.5%로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이밖에 응답자의 8.1%는 미국의 국가채무, 7.9%는 국내 테러분자를 최대 위협으로 꼽았습니다.

VOA 뉴스 조은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