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5살 미만 아동 사망률이 한국의 10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대한민국 정책센터 조경숙 연구원이 한국 보건사회연구원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아동사망률은 1천 명 당 33명인데 비해 한국은 3.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5살 미만 아동 사망률이 남북한 모두 20여 년 전과 비교해 크게 줄고 있지만 격차는 여전했습니다.
보고서는 이와 관련해 북한이 한국보다 아동 사망률이 높은 원인은 병원 시설의 노후화와 의약품 부족이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