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에서 17일 여성 5명 등 정부 공무원 6명이 무장괴한의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아프간 당국자들이 말했습니다.
잠복해 있던 무장괴한들은 칸다하르 공항 보안업무를 하는 여직원 5명이 출근을 위해 탑승한 승합차에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승합차 운전자도 사망했습니다.
아직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탈레반 대변인은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아프간 주둔 유엔 지원군은 이번 공격을 비난하면서 여성들을 겨냥한 이번 공격의 책임 규명과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