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에서 19일 대형 트럭이 성탄절 시장을 덮쳐 9명이 숨지고 많은 사람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 사건을 계획된 범행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현장 영상에는 다친 사람들과 좌판이 거리에 흩어져 있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독일 언론들은 트럭 운전사가 도망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건 현장은 베를린 서부 상가 중심지에 가까운 곳입니다.
현지 언론들은 현장이 처참하다고 전했습니다.
베를리너 자이퉁은 경찰이 현장에서 가족을 확인하기 위한 만남의 장소를 만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DPA통신 사진기자는 근처 동물원 입구에 무장경관들이 배치됐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