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3일 미 무역대표부 (USTR) 대표에 로버트 라이시저 전 USTR 부대표를 지명했습니다.
라이시저는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 시절 미 무역대표부 부대표를 지낸 바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에서 “라이시저는 미국 노동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좋은 무역협정들을위해 우리가 싸우는 데 있어 미국을 위해 탁월한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라이시저는 우리 경제의 가장 중요한 부문들을 보호하는 합의들을 타결한 폭넓은 경험을 지녔으며, 민간부문에서도 미국인에게 타격을 준 나쁜 협정들을 막고자 계속 싸워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인의 번영을 앗아간, 아주 많은 실패한 무역 정책들을 바꾸는 데 놀라운 일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