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를 백악관 선임고문으로 임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법무부 등 관련 부처에 쿠슈너 임명이 친족등용 금지법에 저촉되는지 여부를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쿠슈너의 변호인 측은 그가 뉴욕의 벤처자본회사 사무실 건물과 그로 인한 이익과 모든 해외 자산을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쿠슈너는 또 쿠슈너 기업의 최고경영자 자리와 `뉴욕 옵서버' 발행인 직도 사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쿠슈너가 무역과 중동 분야에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며, 라인스 프리버스 백악관 비서실장 내정자와 스티븐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 내정자와 함께 긴밀히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쿠슈너는 올해 35살로 트럼프 당선인의 딸인 이반카 트럼프의 남편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