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공정한 무역을 하지 않는 국가는 엄벌을 받아야 한다고 차기 트럼프 행정부의 윌버 로스 상무장관 내정자가 말했습니다.
로스 내정자는 18일 상원 인준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말하고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보호주의 무역을 하는 국가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공정한 무역을 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로스 내정자는 이어 자신은 반무역주의자가 아니라며 미 근로자들과 기업들에 혜택을 주기 위한 “합리적인” 무역을 선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로스 내정자가 상원의 인준을 받으면 미 무역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로스 내정자는 이날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자유무역협정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금융 투자가 출신인 로스 내정자는 인준을 받으면 4만 7천 명이 근무하는 상무부를 이끌게 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