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해군 훈련 도중 미사일 시험발사

이란 해군이 지난 2010년 3월 신형 자마란 구축함에서 자체 제작한 누르 장거리 함대함 미사일 발사훈련을 실시했다. (자료사진)

이란 해군이 남부 해상에서 훈련을 실시하면서 새로 개발한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 해군은 어제 (26일) 호르무즈 해협과 오만해, 인도양 북부 해상에서 훈련을 시작했습니다.이는 이달 초 시작된 작전명 ‘벨라얏 95’의 마무리 기동연습에 해당됩니다.

특히 오늘 훈련 과정에서는 레이저 유도 대 잠수함 델라비예 미사일로 가상의 목표물들을 파괴하는 시험발사가 처음으로 이뤄졌습니다.

또 이번 훈련 기간 나시르로 명명된 최신예 쿠르즈 미사일도 처음으로 시연됐습니다.

이란 국방장관은 나시르 미사일이 목표물들을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란 해군 특수부대원들은 이란 영해와 남부 해안선을 방호하는 군사연습을 실시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