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리 중국 방문 "경제협력 등 확대"

중국을 방문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0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 만났다.

중국 정부가 20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방문을 환영했습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네타냐후 총리와 만난 뒤 이스라엘은 일부 첨단기술분야에서 세계 정상급이라며 이스라엘의 발전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도 이 자리에서 첨단분야 협력에 대해 중국과 이야기를 나눌 것이 많다며, 중국과 의견을 교환할 기회를 갖고 안보와 평화, 안정, 번영의 진전을 위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두 나라가 자유무역 협상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사절단은 가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영토를 방문하곤 했지만, 양측의 오랜 분쟁 과정에서 중재 역할을 하기 위한 노력은 많지 않았습니다.

중국은 또 전통적으로 팔레스타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이스라엘에 위협이 되는 핵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이란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