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외교위원장, 소녀상 철거 상고 각하 환영

Armed commando soldiers carry a woman who fainted, out of Terminal 21 Korat mall where a mass shooting took place in Nakhon Ratchasima, Thailand. A gunman described as a soldier angry over a financial dispute killed a few people and then went on a far bloodier rampage, shooting as he drove to the busy mall where shoppers fled in terror.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은 27일 ‘위안부’ 소녀상을 철거하게 해 달라는 일본 단체의 소송을 각하한 미 연방 대법원의 결정을 환영했습니다.

로이스 위원장은 이날 성명에서 “캘리포니아 주 글렌데일의 ‘평화의 소녀상’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한 대법원의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혹독한 고통을 겪은 여성들을 비롯해 과거를 기억해야 잔학 행위가 되풀이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로이스 위원장은 “대법원이 결정을 내린 만큼 역사를 다시 쓰려고 수 년의 시간을 낭비했던 이들이 이제는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미 연방 대법원은 글렌데일 소녀상을 철거하라는 소송을 냈다가 1심과 2심에서 패소한 일본 단체가 제기한 상고 신청을 각하했습니다.

VOA 뉴스 조은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