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미 부통령, 한국 등 아태 지역 순방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4월 15일부터 25일까지 아시아 지역을 순방합니다.

미 백악관 부통령실은 6일 성명을 내고 펜스 부통령이 이 기간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호주, 그리고 미국 하와이를 방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이번에 처음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순방에 나섭니다.

부통령실은 펜스 부통령이 이번 방문을 통해 동맹국들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약속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 관계를 강조하고 정부의 경제 정책을 설명하며 국내외 주둔 미군에 대한 행정부의 변함 없는 지지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첫 번째 아시아 순방지로 한국 서울을 택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부활주일을 주한 미군과 한국군 병사들, 그 가족들과 함께 보낸 뒤, 한국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그리고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납니다.

이어 펜스 부통령은 일본을 찾아 아베 신조 총리를 만나고 일본 주둔 미 항공모함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합니다.

부통령실은 펜스 부통령이 일본을 방문한 뒤 인도네시아, 호주를 찾아 해당 나라 지도자들과 회담하고, 마지막으로 하와이 호놀룰루에 들러 미 태평양 사령부 지휘관들을 만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