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당국자는 오늘(11일) 북한 당국이 일본 언론 12곳을 비롯한 외신들을 평양으로 초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외신기자들은 오는 22일까지 평양 머물 수 있는 초청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이 김일성 전 주석의 105번째 생일인 태양절 관련 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외신기자들을 초청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이들의 동향 파악에 나섰습니다.
북한은 또 오는 25일 인민군 창건일을 앞두고도 외신기자들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전략적 도발보다는 김 전 주석의 생일이나 인민군 창건일에 즈음해 대규모 열병식을 열어 새로운 무기를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