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아메리카]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 (2)

취재 장비들이 모인 백악관 대통령집무실(오벌 오피스)에 걸려있는 조지 워싱턴 초상.

오늘의 미국이 있기까지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을 소개해드리는 '인물 아메리카'입니다.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 두번째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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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 (2)

조지 워싱턴은 열악한 조건을 무릅쓰고 영국군과의 전쟁에서 결국 승리한다. 신생 독립국은 제헌회의를 열고 워싱턴을 의장으로 추대한 다음 연이어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한다.

조지 워싱턴은 1789년 뉴욕에서 취임식을 갖고 왕이나 독재자가 등장할 수 없는 나라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장래가 불투명한 신생 독립국이었지만 아메리카 합중국은 조지 워싱턴 8년 재임이 끝날 무렵에서는 세계의 강대국 대열에 올라설 만큼 기틀이 다져졌다.

워싱턴은 최대 2차 연임으로 대통령직을 끝내는 전통을 남기고 고향인 마운트 버넌으로 돌아간다. 은퇴생활을 하던 워싱턴은 1799년 후두 관련 질환으로 갑자기 타계한다.

조지 워싱턴은 부인 마사와 함께 마운트 버넌의 묘소에 안치돼 있다. 연간 100만 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이곳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