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주요 6개국, 핵합의 재검토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12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지난 2015년 이란 핵합의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이란과 주요 6개국 대표들이 오늘(25일) 지난 2015년 체결한 이란과의 핵 합의를 재검토할 예정입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 이란 핵 합의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가고 있는 데 따른 것입니다.

오늘 회의에서 각국 대표들은 이란이 미국 등 주요 6개국과 체결한 핵 합의를 잘 지키고 있는지에 대해 점검할 계획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이란이 합의 정신에 부응하지 않고 있다며 재검토를 지시했습니다.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대변인 대행은 어제 중동과 세계에서 이란의 역할에 관한 폭넓은 내용으로 합의를 검토하게 될 것이며, 이후 그에 따라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