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영국 맨체스터 공연장에서 일어난 자살폭탄 테러에 연루된 용의자 두 명을 더 체포했다고 영국 경찰이 밝혔습니다.
맨체스터 경찰은 27일 단속을 벌여 20살과 22살된 남성 두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총 11명이 이 사건과 관련해 구류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맨체스터 출신의 22살 살람 아베디는 22일 미국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 공연장에서 자살 폭탄을 감행했습니다. 당시 22명이 사망하고 116명이 다쳤습니다.
리비아 경찰은 아베디의 아버지와 형을 구금했습니다. 이번 사건과의 구체적인 연계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번 테러의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 맨체스터에서 다시 자선 공연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