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서 괴한이 경찰 공격..."시리아를 위해" 외쳐

6일 프랑스 파리 경찰이 괴한의 공격이 있었던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프랑스의 수도 파리 시내에서 6일 한 괴한이 경찰을 망치로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프랑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서 한 괴한이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을 갑자기 망치로 공격했습니다. 괴한은 범행 당시 “이것은 시리아를 위해서다”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일 괴한의 공격이 발생한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인근 지도.

이 과정에서 경찰관 한 명이 부상했으며, 괴한은 다른 경찰이 쏜 실탄에 가슴 부분을 맞고 제압됐습니다. 범인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총격이 발생하자 성당 앞에 있던 수백 명의 관광객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현재 프랑스의 대테러 수사본부는 이번 범행의 동기와 배경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파리 도심의 위치한 노트르담 대성당은 매년 수백만 명이 찾는 파리 관광 명소 중 한 곳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