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도 정상회담 "안보·무역 관계 강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6일 백악관 정상회담에 이어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악수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양국 간 안보와 무역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백악관은 어제(26일) 발표한 성명에서, 두 나라가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과 동반자 국가에 상응하는 수준에서 방위 장비와 기술의 진전에 대한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인도의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하고 좋다고 말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매우 성공적이었고 많은 결실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또 정보 공유 등 테러리즘과의 싸움에 대한 협력도 증대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자신의 최우선 순위는 테러리즘 같은 국제적 위협으로부터 사회를 보호하는 것이라며, 두 지도자의 목표는 세계의 위대한 두 민주주의 국가인 미국과 인도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