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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도 정상 통화...트럼프 "진정한 우방, 방미 요청"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자료사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간 협력관계 강화를 다짐했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24일) 통화에서 인도는 세계적인 도전 과제들을 대처하는데 미국의 진정한 친구이자 우방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또 양국간 경제와 국방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올 하반기 모디 총리의 미국 방문을 정식으로 요청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지난 2014년 취임 이래 미국을 4번이나 공식 방문한 바 있습니다. 바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는 7차례나 만났습니다.

모디 총리는 인터넷 사회연결망 서비스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과 따뜻한 대화를 나눴으며 조만간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인도의 무역량은 1천억 달러에 달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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