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 아태 소위, 27일 북한여행 통제법 심의

북한 방문을 마친 외국인들이 평양 순안공항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는 여객기에 탑승하기 위해 셔틀버스로 이동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가 오는 27일 북한 여행을 통제하는 법안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이는 21일 미국 국무부가 미국인의 북한여행을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이뤄지는 것입니다.

민주당의 애덤 쉬프 의원과 공화당의 조 윌슨 의원이 지난 5월 발의한 ‘북한여행 통제법’은(HR 2732) 미국인들의 북한 여행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관광 목적의 북한 방문은 전면 금지하고, 그 외의 목적에 대해서는 재무부의 사전 허가를 받도록 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