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의원 2명이 어릴 때 미국에 온 서류미비 이민자들에게 영주권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민주당의 루실 로이발-알라드 의원과 공화당의 일리아나 로스-레티넨 의원은 어제(26일), 이 법안이 미국에 불법으로 체류 중인 미성년자 학생들을 구제하기 위한 법안, 이른바 ‘드림법안’에 관련된 사람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상원에서도 지난주 민주당의 딕 더빈 의원과 공화당의 린지 그래함 의원이 비슷한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전임 바락 오바마 행정부는 서류미비 청소년들 가운데 자격을 갖춘 사람들의 추방을 막기 위한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 프로그램을 실시해 현재 75만 명 이상이 등록돼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