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수도 파리 북서부 외곽 르발루아 페레에서 오늘(9일) 아침 군인들을 향해 차량이 돌진해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해 군인 6명이 다쳤습니다.
검은색 BMW 차량에 타고 있던 용의자는 군인들이 막사를 떠나기를 기다렸다가 차량 속도를 높여 돌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현장에서 도주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는 가운데, 파리 검찰은 테러 가능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부상한 군인 6명 가운데 2명은 중상이라고 밝혔습니다.
목격자들은 경찰에, 한 사람이 타고 있던 짙은색 BMW 차량이 2015년 파리 테러공격 이후 창설된 센티넬 보안군 병사들이 사용하는 건물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파트릭 발카니 르발루아 페레 시장은 이번 사건을 의심할 여지 없이 의도적인 끔찍한 공격이라고 비난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