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동부 낭가르하르 지방에서 간밤에 연합군의 반테러 공습으로 여성과 어린이들 포함해 적어도 16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아프간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사상자가 발생한 지역의 행정 책임자는 `VOA'에 이번 공습이 두 개의 서로 다른 지역에서 각각 차량 한 대와 민간인들을 강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망자 가운데 8명은 차량에 타고 있던 일가족이라고 전했습니다.
연합군 대변인은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며 적절한 시기에 추가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아프간 내 무장충돌로 올 들어 1천700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