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장관, 한국 광복절 축하 성명 발표

렉스 틸러슨 미 국무부 장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한국의 광복 72주년을 축하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14일 성명에서 8월15일 국경일을 기념하는 한국인들에게 미국을 대신해 축하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광복절을 맞아 한국인들에게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대해서도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미국과 한국의 동맹 관계는 철통 같다는 점을 거듭 확인하면서, 양국의 강력하고 역사적인 인적 교류 역시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두 나라가 평화와 안보 증진에 함께 하는 가운데, 광복절은 민주적 가치를 지지하는 두 나라 간 유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미-한 양국이 앞으로 전진하는 과정 속에서 동맹 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