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늘(15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저지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통화 뒤 기자들에게 일본과 미국이 긴밀히 협력해 북한이 추가 미사일 발사를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동맹국의 안전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기여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미국 백악관도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총리와의 통화에서 미국과 한국, 일본에 대한 북한의 위협과 행동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두 정상은 이날 통화에서 북한과 대화를 위한 대화는 의미가 없고 국제사회가 일치해 압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