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오늘(30일) 신임 주미 대사에 조윤제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초빙교수를 내정했습니다.
주중 대사에는 노영민 전 의원, 주일 대사에는 이수훈 경남대 국제관계학과 교수를 각각 발탁했습니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조윤제 주미 대사 내정자가 다양한 실무 경험과 이론을 갖춘 학자로 한-미 자유무역협정과 북한 핵 등 외교 현안을 해결해 한-미 동맹 강화와 국익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한국의 주요국 대사 내정자들이 주재국의 승인, 아그레망 절차를 거쳐 공식 임명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