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우주비행사 2명과 러시아 우주비행사 1명을 태운 우주선이 13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했습니다.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현지 시각으로 13일 오전 3시 17분 우주로 발사된 이후 약 6시간 비행 후 ISS에 도킹한 것입니다.
이번에 ISS에서 임무를 수행할 우주비행사는 러시아 연방우주공사 소속 알렉산더 미수르킨 씨와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 조셉 아카바, 마크 밴디 하이 씨입니다.
이들은 약 5개월 반 동안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며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러시아의 우주선에 미국 우주비행사 두 명이 동시에 탑승한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우주정거장에는 러시아와 미국, 이탈리아 우주비행사가 각각 1명씩 머물고 있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