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뉴욕에서 미-한-일 3자 정상회담이 열린다고 백악관이 확인했습니다.
H.R.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5일, 다음 주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뉴욕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1일에 문재인 한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함께 오찬 회동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세 나라 정상은 북한의 최근 핵실험과 잇단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18일에 프랑스와 이스라엘 정상과 회담하는 등 이번 유엔 총회 기간에 세계 여러 나라 지도자들과 만나 국제 현안을 논의합니다.
로이터 통신은 백악관 보좌관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9일 유엔 총회 연설에서 ‘미국 우선주의’를 역설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에 대한 강경한 대응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