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북한의 공격을 받으면 전쟁을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파괴’ 발언은 자국민 보호를 천명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장관급 회담에 참석한 각국 외무장관들이 한 목소리로 북한의 핵개발을 규탄했습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북한이 지난 30여년 간 단 한 차례도 비핵화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유엔총회를 고강도 대북 압박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통령과 부통령 등 정부 고위관리들이 뉴욕으로 출동해 각국 정상과 대표들을 만나며 외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유엔총회에서 언급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한 파괴’ 발언에 대해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이 한국에 전술핵을 재배치해도 국제 협약을 위반하지 않는다고 미 의회조사국 CRS가 밝혔습니다.
유엔이 북한을 또다시 식량 부족 국가로 지정했습니다. 올해 북한의 식량 부족량은 45만8천t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북 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군사력 사용을 경고했습니다. 미국과 동맹을 방어해야 한다면 효과적이고 압도적인 군사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짐 매티스 국방부 장관이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강조하면서, 군사 대응 방안 역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유엔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을 완전히 파괴할 수 있다고 경고한 데 대해 미국 의원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미군 전직 관리가 북한의 계속된 탄도미사일 발사가 한국 내 사드 찬성 여론을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은 그 어느 때보다도 촘촘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연방 상원의원들이 국제기구를 통해 북한에 800만 달러를 지원할 뜻을 밝힌 한국 정부 계획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대북 지원은 전달 방식이 투명하지 않아 원래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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