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군이 오늘(21일) 이라크 중북부 소도시 하위자 탈환 작전을 시작했다고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가 밝혔습니다.
하위자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가 점령하고 있는 이라크 내 몇 안 되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IS는 지난 2014년 이라크 북부와 서부 지역을 장악한 이래 줄곧 하위자를 통제해 왔습니다.
유엔은 지난 3년간 10만 명이 넘는 민간인들이 하위자에서 탈출했다며, 앞으로 몇 주간 진행될 격렬한 전투로 8만5천 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유엔 인도주의 기구들은 현지 당국자들과 협력해 난민 지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정부군은 하위자 공격과는 별도로 서부 안바르 주에서 IS 대원들을 격퇴하기 위한 작전을 이번 주 시작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