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브해의 미국령 푸에르토리코를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마리아로 인해 최소 13명이 사망했습니다.
리카르도 로세요 푸에르토리코 지사는 22일 CNN 방송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구호 당국이 700여 명의 주민을 구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푸에르토리코는 섬 대부분 지역이 정전 상태여서 정확한 피해 집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서인도제도 동쪽 도미니카섬에는 이 허리케인으로 인해 14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마리아는 카리브해 터크스 앤 카이코스 제도 북쪽 90km 해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마리아는 터크스 앤 카이코스 제도와 바하마 동남쪽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