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민주군은 오늘(17일)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의 상직적 수도인 시리아 중북부 락까 지역을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로흐다 페랏 시리아민주군 락까 작전사령관은 현재 IS와의 교전은 끝났지만 지뢰 제거와 숨어있는 무장세력 수색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탈환은 시리아민주군을 주축으로 한 동맹군이 락까로 진격한 지 4개월 만에 이뤄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군인들이 거리에서 승리를 축하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IS는 지난 2014년 락까 지역을 장악한 이후 이 곳을 주요 거점으로 삼고 여러 곳에서 공격을 자행해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