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의 상징적 수도인 시리아 락까 탈환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고 ‘시리아민주군’ SDF가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쿠르드족과 아랍 민병대의 연대인 시리아민주군은 성명에서 이미 락까 시의 80%를 장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리아민주군은 락까 북부 지역에 새로운 전선을 형성했다며, ‘유프라테스의 분노’ 로 명명된 탈환작전의 마지막 단계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오늘(20일) 시리아민주군이 락까의 90%를 장악했다며, 마지막 난관은 도시 곳곳에 IS가 대규모로 매설한 지뢰라고 밝혔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락까에 남아있는 IS 대원들은 식량과 무기가 떨어진 상태입니다.
IS는 락까 외에 시리아 동부의 두 지역에서 시리아민주군과 국제연합군과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