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의 한 지방경찰국에서 오늘(17일) 발생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의 자살 차량폭탄 테러와 총격으로 적어도 69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당국은 이번 공격이 아프간 동부 팍티아 주 가데즈 시에 있는 경찰본부의 훈련시설에서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테러로 지역 경찰국장을 포함한 경찰관 21명이 숨지고 48명이 다쳤습니다. 또 적어도 20명의 민간인이 숨지고 110명이 다쳤다고 아프간 내무부는 밝혔습니다.
아프간 내무부는 적어도 5명의 범인이 숨졌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