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의 자살폭탄 테러와 매복 공격으로 적어도 58명의 병사와 경찰관이 숨졌습니다.
아프가니스탄 국방부에 따르면 18일 아프간 남부 칸다하르주 인근 군사기지에서 두 대의 차량폭탄 테러로 43명의 정부군 병사가 숨졌습니다.
사망자 외에 9명이 다치고 6명이 실종됐습니다. 이번 공격을 가한 탈레반 측도 적어도 10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탈레반은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공격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한편 이날 아프간 북부 발크 지역에서는 탈레반의 매복 공격으로 경찰관 6명이 숨졌습니다. 또 서부 파라 지역에서도 탈레반의 공격으로 경찰관 9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