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해군 호위함 두 척이 어제 (27일) 부산항에 입항했습니다.
이날 오전 부산 해군작전사령부에 도착한 4,300톤급 멜버른함과 3,800톤급 파라마타함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예정된 '해돌이-왈라비'라는 이름의 한국과 오스트레일리아 해군의 연합 해상훈련에 참가합니다.
호주 해군 장병들은 훈련 참가 전까지 부산에 머물며 훈련 사전회의, 연합 봉사활동, 함정 상호방문, 친선체육 활동 등에 나섭니다.
부산과 제주 인근 해상에서 실시하는 해돌이-왈라비 훈련은 2011년 양국 국방장관 회담에서 합의된 것으로 2012년 최초 실시한 이래 올해 5회째를 맞았습니다.
VOA 뉴스